10일차 일지를 제때 올리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하루를 통째로 쉬게 되었고,
결국 10일차와 11일차를 함께 정리하게 됐다.
☀️ 10일차 – 벚꽃길, 운동, 그리고 사고
오늘도 여느 때처럼 운동은 변함없이 진행!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듯 하여 자신있게! 경사 6에 도전했다.
(생각보다 할만했다!)
몸이 가볍게 느껴져 체력도 근력도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뿌듯했다!
상체는 이두+3두 운동 루틴으로 마무리.
요즘은 팔 운동도 점점 익숙해지는 느낌이라 뿌듯했는데!
10일차는 성공적으로 운동루틴을 돌렸다!
그보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점심시간의 산책길!
요 근래 날씨가 정말 미쳤다...
햇살도 따뜻하고, 회사 근처 벚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어서 그런지,
직원들과 카페 가는 길이 작은 봄소풍 같았다 🌸
짧은 점심 시간 이었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요즘 연초라 그런지 회사에 저녁 이벤트가 많다..
직원들과 저녁 술자리 후, 열심히 뛰어가다 발목을 접질리는 사태 발생.. ㅠ
술만 먹으면 달리는 좋지 못한 습관이 또 다시 튀어나왔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 병원행...😭
(대참사다..)
🩼 11일차 – 깁스, 병원, 그리고 제동이 걸려버린 루틴..
오늘은 오전 일찍 병원에 다녀와서
깁스를 착용했다.. 이건 내 계획어 없었다..
이렇게되면 내 운동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는건 아닐까 하는 부담감이 엄습해왔다..
이동이 정말 너무 불편하다.
출근도 겨우겨우… 평소 이동시간의 2배는 소요되어 출근 완료..
루틴이 멈추니 몸보다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종일 멍하게 있다가 퇴근!
집에 돌아와 닭가슴살 도시락 하나로 간단히 식사 마무리!
오늘은 데리야끼 소스 식단도시락이다!
이 도시락은 볶음밥이 포함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하나는 먹었던 도시락중에서는 최고였다..
밥은 보시다시피 매운 불닭볶음밥이 구성의 주를 이루고있다.
게다가 맛있는 데리야끼소스 까지 보완해주니 가히 최고의 조합이었다!
(훌륭했다)
오늘은 운동은 못 했지만! 하루 쉬어간다는 마인드로 스스로 정신승리를 해본다!
그래도 요즘 날씨가 좋아서 마음까지는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내일은 깁스를 하고서라도 헬스장에 가볼 생각이다..!
유산소는 당분간 조금 힘들 것 같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 10~11일차 정리
✔️ 운동: (10일차) 런닝머신 + 팔운동 / (11일차) 부상으로 휴식
✔️ 식단: 외식 → 술자리 / 닭가슴살 도시락
✔️ 컨디션: 부상으로 루틴 중단… 우울 + 불편함 혼합
✔️ 감정: 그래도 벚꽃과 햇살은 잠깐의 힐링이 되어줬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3일차! 돌아온 도시락과 새로운 식단의 시작? (1) | 2025.04.10 |
|---|---|
| 12일차 솔직 일상: 평일 직장인의 현실 (3) | 2025.04.10 |
| 9일차! 운동은 완벽, 치킨은 거들 뿐.. (2) | 2025.04.06 |
| 8일차! 비 오는 날, 내 등은 박살.. 두부도 박살! (5) | 2025.04.05 |
| 7일차! 오늘도 맛있게 먹어버렸다! (5) | 2025.04.04 |